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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 사상 최대의 보물선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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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 2003-05-27 09:33:14  조회 : 4510 


17세기 지중해 침몰 영국 전함

40억달러 금화실은 ‘서섹스호’

역사상 최고액의 해저 보물 인양작업이 올 여름에 착수된다고 뉴욕 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영국 정부가 미국의 침몰선 인양 전문업체 오딧세이 해양탐사에 대해 17세기 말 지중해에서 침몰한 영국 전함 서섹스호의 인양을 승인했으며 곧 이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서섹스호는 1694년 ‘태양왕’루이 14세 치하의 프랑스와 전쟁을 치르기 위해 출동하던 전단을 이끌고 지중해를 지나던 중 풍랑을 만나 스페인의 영국령 지브롤터 앞 바다에서 침몰했다. 구체적인 위치는 보안을 위해 공개되지 않는다.

당시 서섹스호는 프랑스의 동맹으로 파리로 통하는 요충지를 지배하고 있던 사보이 대공을 매수하기 위해 현재 가치로 40억달러에 해당하는 금화를 싣고 있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소재 오딧세이사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4차례의 예비탐사를 통해 서섹스호의 잔해가 묻힌 것으로 보이는 해저 둔덕을 조사했다.

이회사는 올해 여름부터 이 해저 둔덕의 바로 위 바다에 대형 선박을 띄워놓고 여기에서 밧줄로 매단 로봇을 물속으로 내려보내 정확한 인양지점을 파악하고 방해가 되는잔해들을 정리한 뒤 본격적인 인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밝은 빛을 낼 수 있고 팔을 지닌 이 로봇은 침몰선박의 적재물과 선체를 인양용통에 옮겨담는 작업도 담당하게 된다. 오뎃세이의 임원 그렉 스템 씨는 “이것은 침몰선 인양 역사상 가장 깊은 곳에서 이뤄지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딧세이는 인양된 보물과 침몰선박 적재물의 가치가 4500만달러이하일 때는 80%, 4500만~5억달러인 경우는 50%, 5억달러 이상이면 40%를 각각 배분받게 된다.

오뎃세이는 당초 지난해 9월 국제법상 이 침몰선박의 소유권자인 영국 정부와 인양계약을 체결해 지난 1월까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영국의 고고학계와 정치권 일각에서 상업적 목적의 인양을 비판하고 나서면서 영국 정부의 최종승인이 늦어졌다. 비판론자들은 인양작업 과정에서 해저의 유적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발굴 유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들에 대한 고고학적 분석과 공개전시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영국 당국과 오딧세이는 “막대한 인양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금화의 판매는 불가피하지만 침몰한 선박의 연장이나 대포 등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발굴물들은 신중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기사 발췌 : http://clubmetro.co.kr/sp/headline/content.asp?TranNewsID=tele0352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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